▲ 11~12일 양일간 인천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교회)은 11일, 12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많은 신앙인들이 모인 가운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말씀대성회가 진행된 양일간 도원실내체육관의 분위기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신앙인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달아올랐다. 특히 신천지 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7시 저녁 집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열기를 더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신앙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4가지 주제인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두 가지 씨와 추수’, ‘계시와 믿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강단에 선 이만희 총회장은 “온 세계에 이룰 것(예언)을 증거했다면, 이제는 이룬 것(실상)을 증거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 이루겠다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전하는데 안 믿는다면 신앙인이 아니다”라며 실상의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신앙인이라면 자기 생각 또는 사람의 생각이 아닌, 성경을 기준으로 한 참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며 “신천지의 말씀과 신학교의 말씀을 비교해 보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신앙을 할 것”을 당부했다.

▲ 11~12일 양일간 인천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5월 유럽 순방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에서 말씀 세미나를 열고 ‘서기동래(西氣東來), 동성서행(東成西行)’의 역사를 펼쳐 유럽 신앙인들과 목회자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평 받아 현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서기동래, 동성서행’이란 말은 ‘서쪽에서 시작된 복음이 동쪽인 한국에 전해졌고, 성경에 예언된 말씀이 때가 되어 동쪽인 한국에서 이룬 실상의 복음을 다시 유럽에 전한다는 뜻’이라고 신천지 교회는 전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김두영(여·40)씨는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속시원한 답을 지금까지 듣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늘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오늘은 맛보기만 본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열린성경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성회는 신천지 인터넷방송 사이트(www.scjbible.tv)와 스마트폰(http://m.scjbible.tv)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됐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 등으로 또 다른 화제를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