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2012년 제1회 김치 품평회’에 참가할 도내 김치 생산 업체를 모집한다.
이 품평회는 김치의 품질고급화 및 경쟁력을 높여 김치 소비를 확산하고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도는 6월25일까지 품평회 참가 신청서를 받아 심사한 후 오는 7월 5일 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 최종 10개 업체를 추천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김치제조업 중 배추 포기김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등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평가항목은 품질평가, 위생평가, 농어업과 연계성 평가, 소비자 접근성 평가, 기타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품평회는 농식품부 장관상 등 7개 업체를 입상작으로 선발하며, 입상작에게는 대형유통업체·음식업중앙회 등 대량 소비처의 판매망 구축, 경영컨설팅 우선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여시 경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각종 품평회에 입상한 제품들은 수출이 확대되고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및 평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농식품유통과(031-8008-4468), 시군 농정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