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와 대한웅변인협회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15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5회 에너지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정부의 금년 하절기 전기절약(지난 6.11 ~ 오는 9월21 까지) 정책과 때를 같이 한 행사로 총 31명의 유치원, 초․중․고생이 연사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웅변대회 최우수는 한승범(해바라기유치원), 황승수(소요초 2년), 이경희(지행초 4년), 김나연(동두천여중 2년), 우수는 정연지(해바라기유치원), 이예강(해바라기유치원), 배진영(보산초 2년), 김초혜(동두천초 3년), 박민서(지행초 4년), 권다운(지행초 4년), 김현일(동두천중 3년), 김지나(동두천고 1년)가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 수상자중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각 1명씩 3명은 금년 11월 예정인 경기도 주최, (사)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 주관 웅변대회에 참가한다.

오세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해 전기 대란을 겪은 바 있고,  금년 여름에도 전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소 자녀들에게 에너지절약의 소중함을 잘 가르쳐 주시기 바라며, 오늘 웅변대회가 각 가정이나 점포 등에서 더욱더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특히 하절기 기간인 금년 6.11 ～ 9.21까지 전기절약이 중요하다. 참석하신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