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2년도 6월 자동차세를 2011년 66억3천만원보다 줄어든 64억 6천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한미FTA발효로 배기량 800cc초과 1000cc이하의 경차와 2000cc초과 승용차의 세율인하로 작년보다 부과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1년과 비교해 약2천대 증가했지만 1월, 3월 연간납부제도를 이용한 차량의 증가로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인 6만4천여건의 자동차세를  부과한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금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에 소유자로 등록된 개인 및 법인에게 납부고지서가 송달되며, 승용차의 경우에는 자동차 배기량에 세액을 곱한 금액(지방교육세 30%는 별도부과), 승합과 화물, 특수자동차의 경우에는 정액세율이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오는 7월 2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기부과된 고지서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양주시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로 계좌이체 납부가능하며 신용카드 납부는 납세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와 인터넷(www.giro.or.kr),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신용카드 납부는 일부카드사에 한해 무이자 할부납부도 가능하며 카드납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giro.or.kr)과 시 세무과(031-8082-550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납기내 미납시 3%의 가산금과 세액이 30만원이상인 경우는 매월 1.2%의 중가산금이 부과되니 반드시 기일을 지켜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며 체납시 독촉없이 바로  압류 등의 체납처분이 가능하니 유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체납차량의 증가로 고심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매주 전담직원 체납차량 단속(번호판 영치, 강제견인 등)을 실시하며 월1회 광역자치단체단위로 체납차량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과태료 체납차량도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져 올해부터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