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정찬호)은 6월20일,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대표와, 역대 병역명문가를 초청하여 병역명문가 선양행사를 가졌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일컫는 말로,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마다 대상 가문을 찾아 널리 알리는 선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선정된 병역명문가에 대한 명문가패 전수에 이어, 대통령 축하 메시지 시청,  기념품 증정에 이어,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그림전시회 및 징병검사 과정의 견학과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병역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 현장을 둘러본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은, 검사 과정이 과거와 너무 달라진데 감탄하면서, 첨단 검사 장비를 활용한 병리검사와 CT 촬영 등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같이 체험하였다.

이날 병역명문가 대표로 참석한 김상길씨는 군대에 다녀오는 것이 자랑스러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행사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총 18가문의 병역명문가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 15일 열린 전국단위 병역명문가 시상식 행사에서 고양시의 유경희씨 가문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