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2관왕, 최우수선수상 수상

연천중학교(교장 이명구) 사이클부가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하였다. 6월18일부터 6월20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연천중학교 박수빈 선수가 200m 기록경기와 단체스프린트에서 1위, 500m 독주에서 2위에 입상하여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고, 박다솜 선수는 단체스프린트 1위, 1km 개인추발에서는 2위를 차지하였다.

두 선수 모두 사이클에 입문한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채 안된 선수들로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한 선수로 기대되며, 특히 박수빈 선수는 현재 2학년 학생으로, 지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m 4위와 500m 5위에 그쳤으나, 이번에 새운 기록이 소년체전 금메달 기록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였다.

그동안 여학생들의 사이클 종목 외면 현상이 심하여 선수확보에 애를 먹었으나, 인근 포천, 가평 지역의 운동 기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집중 강화훈련을 통해 위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수빈, 박다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500m독주와 1km 개인추발 종목을 7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와 8월 인천광역시장배 사이클대회에 출전하여 1위를 탈환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훈련할 것을 다짐하였다.

그밖에 함께 출전한 김성지 선수는 단체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처음 출전한 새내기 박다은 선수는 사이클 선수로서 첫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