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6월2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MBC 김재철 사장 퇴진촉구 서명운동 집중홍보활동에 나섰다. 

오전 6시30분 당무조정회의를 마친 뒤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최고의원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MBC 파업 150일이 되는 이날 김재철 사장 퇴진촉구를 위한 홍보물 배포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정성호 의원은 “MB정부가 언론을 장악해 정권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데에 언론인들이 스스로 나서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과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중심에 MBC가 있다”고 말했다. 

또 “MBC 김재철 사장 퇴진은 개인비리를 넘어 공영방송을 사유화하여 왜곡된 보도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자 하는 MB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