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가 6월23일 오후에 5천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같은날 세계 인구는 70억 5천만명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98만 2천 4백명이 된다. 이와 같이 다문화 가족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박기석)에서는 다문화가족(가구원)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여 다문화 가구원(결혼이민자․귀화자 등)의 한국사회 적응 및 융화에 필요한 지원과 그 배우자 및 청소년 자녀에 대한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12년 7월1일 기준시점. 의정부시(380가구), 동두천시(184가구), 양주시(291가구), 포천시(111가구)의 관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필요시 자기 기입식 병행)를 7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 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 구성표(가구 구성원 등 3개항목), 결혼이민자․귀화자(혼인상태 등 10개항목), 배우자(혼인상태 등 9개항목), 9~24세 자녀(가족관계 만족도 등 11개항목)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장은 통계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및 제39조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이번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동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