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생명복지재단(회장 송창익)은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거주 독거노인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성북 어르신 나눔 한마당’을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대금연주, 가요, 무용,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담도 진행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김춘례, 임태근 성북구의원들도 참석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회장은 “작년 성북구청 지하에서 했을 때도 많이 오셨는데 오늘도 많이 와주셨다”며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사)만남 서울경기동부지부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자리 안내 등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라면, 비누, 음료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봉사했다.

(사)만남 서울경기동부지부 이순만 단장은 봉사자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행사에 참여하는 대상이 어르신들인만큼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내 봉사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등 공연과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