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김일생)은 7월2일 서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병역명문가 우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이종정)과 병역명문가 진료비 할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 본인부담 진료비 30% 및 종합건강검진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진료비 등의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에서 발급한 병역명문가증을 병원에 제시하면 된다.

병무청은 그 동안 병역을 당당하고 명예롭게 이행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특히 할아버지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는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업체 등과 협조하여 자연휴양림, 궁ㆍ능원, 병(의)원, 콘도ㆍ레저시설 등 478개소에 이르는 각종 시설에서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을 받고 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민간업체 등과 업무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병역을 당당하고 명예롭게 이행한 모든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