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천에서 생산되는 노지오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전국이 104년만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때 농산물 가격 안정에 일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야간 일교차가 큰 연천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조직이 치밀하고 아삭하여, 오이지를 담그거나 김치를 담그면 물러지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연천오이는 50개들이 비닐포장을 하여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가 상품을 보고 구매 할 수 있어 신뢰감을 준다.

타 지역은 가뭄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연천은 맑고 깨끗한 임진강과 한탄강이 흐르고 있어 주기적인 물 관리로 오이가 쓴맛이 없고 상품성이 좋다.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장마철 전에 오이지를 담궈야 맛이 좋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연천오이로 오이지를 담가 무덥고 습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