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5∼7.6 이틀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주 적었다. 특히, 인명피해는 지난해 7.26∼7.28 기간에는 39명이었으나 올해에는 없었다.

이는 수도권의 기후특성과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인명피해 제로화 대책으로 우선 수해복구사업·재해예방사업의 조기완공, 재난예경보시스템 강화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75개소에 대한 특별관리 등 3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도,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도 16명, 시·군 2,985명)해 피해발생시 현장 구조구급 등 지원 및 재난사고 원인조사, 사상자 관리 및 피해상황 조사, 이재민 수용·구호 및 피해지역·시설의 응급복구에 대비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집중 호우가 있기 전 경기도에서는 행정2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풍수해 대책관련 담당국장을 대상으로 수해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해 2011년 수해복구사업 우기 전 완료, 인명피해 예방구조대책, 산사태 예방 및 대응 대책, 하천·계곡 예경보시스템 운영, 이재민 관리에 철저를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