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사단은 지난 22일 부대 야외 면회장인 ‘밀물공원’에서 장병과 군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계절 5월의 싱그러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최근 새롭게 단장한 공원 주위로 철쭉, 목련, 코스모스 등 50여 종의 ! ;    꽃과 나무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선사한 가운데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은 장병과 가족이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2시간 동안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183연대 밴드 동아리인 ‘떡두꺼비’     밴드의 신나는 연주를 시작으로 플롯․피아노 협연, 혼성중창, 통기타 연주, 남성 중창단     공연과 함께 현재 케이블 ! 기독교 방송(CTS) 교향악단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인 가족 김효련씨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한? 玲㈃?밴드팀의 찬조출연까지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되었다.

한편 부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장병 스스로가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부대 내 작은 행사지만 부대원 모두가 단결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정기적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