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화여대와 함께 손잡고 여성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경기도-이화여대 리더십 프로그램 MAP(Management Advancement Program)’이 10일 오후 6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3기 CEO, 핵심리더 과정 수료식 및 1,2,3기 통합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장필화 이화리더십개발원장,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1,2,3기 수료생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3기 수료생의 경기도 정책에 대한 과제 발표와 시상, MAP 통합 네트워킹 회장단 인준 및 회칙 발표, 이연숙 前 정무2장관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용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리더십 과정의 12주간의 교육은 끝났지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성리더들이 서로 간에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 나가는 세계 속의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여성리더의 역량 강화가 미래 경기도 발전에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여성을 위해 특화된 리더십 프로그램 MAP을 개발, 3년 동안 경기도 각계의 여성리더들로 구성된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MAP 과정은 2010년 5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에 등록됐고 2011년 2월 일본 국립여성회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2011년 6월 호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과 여성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리더십 과정 3기는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CEO 및  핵심과정에서 각각 30명씩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