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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항상 열려있는 신문고”
인터뷰/박형덕 동두천시의회 의장
  2012-07-13 11:11:23 입력


동두천시의회는 6월29일 제223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의 박형덕 의원(재선), 부의장에 홍석우 의원(3선)을 선출했다. 박형덕 의장에게 후반기 의회 활동계획 등을 물어봤다.

-재선의원으로서 제6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후반기 2년 동안 의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상호협력으로 동두천시 발전을 이끌겠다. 

-제6대 전반기 의회 활동 평가 및 아쉬운 점.
=동두천시의회는 그동안 정례회, 임시회, 간담회를 통하여 많은 자치법규의 제·개정과 예산·결산 검토 및 승인을 해왔다. 다만 전반기 말 시군 통합과 미2사단 공여지, 복합화력발전소 등 현안 사항이 대두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두천 현안 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의회의 활동 방향은?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조화와 견제로 동두천시 발전을 이끌고, 보다 성숙된 동두천시의회를 만들겠다. 

-의장 선거 때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했다. 이유는 전반기 때 “후반기는 민주당에게 부의장을 양보하겠다”고 약속했다는데 이번에도 새누리당이 부의장까지 차지하는 등 권력을 독점했다.
=후반기 집행부에 대한 강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원들간 의견을 모아 초선 의원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부의장 후보를 추대했다.  

-새누리당 홍석우 의원이 3선인데, 부의장을 맡은 것은 의외다. 이유는 뭔가?
=경륜과 안정으로 말할 수 있다. 의원 지지와 추대를 통해 홍석우 의원님이 결심하여 주셨다. 감사를 드린다.

-시장은 범 민주통합당 계열의 무소속이다. 새누리당이 5명이나 되는 동두천시의회가 그동안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감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하여 일을 한다. 다만 그릇된 방향으로 추진코자 하거나 할 경우 견제와 감시를 하는 것이다. 지난 전반기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동두천시 집행부의 가장 큰 장점과 문제점은?
=발전을 위한 강한 추진력이다. 반면에 성급한 추진으로 장점만 부각시키고 단점에 대하여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대목을 소홀히 한 부분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의회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하여 검증하겠다.

-동두천시 최대 현안사항 3가지만 손꼽는다면?
=첫째, 동두천·의정부·양주와의 통합 문제다. 당연히 통합되어야 하고, 통합으로 인한 장점은 많다. 하지만 동두천만이 처한 지리적, 환경적 여건을 고려하고 현재보다 미래도 생각해 볼 일이다. 자율적 논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치논리에 의한 일방적 통합은 아쉽다. 이미 통합된 타 지자체에서 보듯 성급한 통합은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고 있고, 분리요구 또한 거세다. 시민의 뜻과 같이 우리 의회는 이를 반영토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둘째, 미2사단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이다. 그동안 미군기지는 평택으로의 이전계획과 연계되어 단계적 반환이 예정되었으나 미2사단 포병여단을 한미연합군 개편검토와 더불어 계속 사용 문제가 돌출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시는 공여지와 그 주변토지 이용을 종합하여 지역 활성화와 자족기능을 갖춘 개발구상을 마친 상태다. 그런데 반환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 따라서 의회에서 동두천 발전의 근간이 되는 캠프 케이시와 호비를 반드시 조속 반환되도록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셋째, 교육문제다. 다양한 교육문제가 있겠지만 우선 지역에 우수한 고등학교를 육성해야 한다. 진로별 특성에 맞춰 우수한 인재가 동두천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 교육행정가, 자치단체, 의회, 그리고 시민이 힘을 합하여 지원하고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동두천·양주·의정부시 통합에 대한 입장은?
=물론 찬성이다. 다만 통합에 앞서 동두천이 앞으로 처할 입장이 있다. 우리 3개시는 경원선축을 따라 서울을 두고 남에서 북으로 늘어서 있다. 발전의 축은 중심에서 외곽으로 간다. 또한 대부분의 혐오시설 등은 외곽에 위치한다. 우선 예상되는 일은 지역이기주의다. 현재 시의원 분포도를 보면 의정부 13명, 양주 7명, 동두천 7명이다. 유권자수도 이와 비슷한 분포를 나타낸다. 향후 선출된 단체장과 의원이 동두천을 위하여 진정한 배려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3개시 간에 충분한 논의가 있은 후 통합을 하여도 늦지 않다고 본다.

-전반기 임상오 의장과 동료 의원들에게 다짐의 말.
=많은 성과를 이끈 임상오 전 의장과 동료 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후반기에도 우리 동두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시민의 대의기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동두천시민들에게 부탁의 말.
=의회는 항상 열려 있다. 동두천시민들을 위한 신문고가 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제안과 고충민원 등을 다 듣는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  

2012-07-13 12:44:41 수정 김동철 기자(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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