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도민에게 문화 향유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경기도립무용단을 초청하여 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을 무대 공연장으로 활용해 사물놀이, 탈춤, 부채춤,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와 춤사위에 강당을 꽉 메운 200여명의 관객들은 1시간여 동안 웃고 즐기며, 장구, 징, 꽹과리, 북 소리에 어깨춤을 들썩였다.

공연 후 소방서 청사에서는 부대행사로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등 소방안전체험장이 열려 방문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경호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높게만 느껴질 수 있는 소방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소방서를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시민들이 소방관서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