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13일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군과 공공기관의 HRD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타 기관으로 확산시켜 전 시군 및 공공기관의 인적자원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총 26개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제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2차 PT발표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 기관상은 ‘신뢰로 통하는 생생조직 만들기 프로젝트,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부천시가 수상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총 36회 1,527명이 참여하는 벽없는 조직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34개 핵심과제 127개 실행계획안을 도출하는 등, 교육을 통한 부천시의 현안업무의 실행방안을 도출해내는 성과를 이뤄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우수상은 광명시와 안성시가, 장려상은 시흥시, 연천군, 파주시가 각각 차지했고, 수상기관에는 최봉순 도 자치행정국장이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심사를 맡은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발표대회를 거듭하면서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의 인재개발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