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7월14일 시민회관에서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주제로 ‘제17회 동두천시 여성주간기념 가족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정)를 비롯한 12개 여성단체기 입장식과 어린이 축하노래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상 시상으로 훌륭한 어머니상에는 생연1동 김종례씨(79세), 봉사상에는 생연2동 손복자씨(54세), 예능상에는 원정희씨(49세)를 비롯한 여성발전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유공자를 오세창 시장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생연1동 에어로빅, 가족한마음장기자랑, 초대가수 이용 순으로 시민이 다함께 흥을 돋으며 즐거운 가족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움터(자활지원센터) 등 관내 여성시설의 자원봉사로  여성권익증진 사업과 양성평등 사업홍보,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 이주여성 만든 도자기전시, 다도전시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참여자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출산장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주간행사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 여성의 폭넓은 사회참여라는 의미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양성평등 의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행사 시민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