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인삼연구회원(회장 최인환) 35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친환경인삼 재배 신기술 습득을 위해 인삼관련 연구소 및 경북일대의 선진농가 견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고품질 인삼 6년근 재배를 위한 예정지관리에서부터 고온기 해가림 시설 설치 방법과 정밀 병해충예찰방법을 연구기관을 통해 벤치마킹하고, 경북 상주시유기인삼연구회의 유기인삼 재배포장 관리기술을 조사하고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작물보호제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견학을 통해 회원들은 유기인삼의 생산량 감소와 판로확보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인삼 생산의 차별화 필요성과 무농약 및 유기인삼재배 면적의 적정유지, 특정 소비자 확보를 위한 유통망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포천인삼연구회의 친환경 유기인삼 재배기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예정지 고갈과 노령화로 인한 포장관리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