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주) 위원들은 지난 7월16일부터 지역의 안전한 밤거리를 지키기 위해 자율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사회단체 자율방범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은 주민자치위원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및 도보 순찰을 통해 보산동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먼저 태풍 방범 초소에서 방범 활동에 관한 기본적인 요령을 듣고, 경광등 및 방범장비를 지급받고 방범활동을 시작했다. 함께 참석한 손영원 중앙파출소장도 위원들의 안전을 당부하며 방범순찰을 격려하였다.

이번 자율방범활동은 보산동의 각 사회단체가 모여 주민 스스로가 「치안 청청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결의한 후 처음 실시됐다. 매주 월요일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화요일은 새마을 남ㆍ녀지도자와 방위협의회, 수요일은 통장협의회, 목요일은 체육회, 금요일은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방범활동을 담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