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신북면 소재 염광수련원에서 전농경기도연맹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경기농민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농업 희망찾기라는 슬로건으로 6회를 맞이한 경기농민전진대회는 ‘식량주권 실현’을 주제로 농민회 가족의 화합과 농어촌의 리더로서의 역할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 윤순옥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시.군 농민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 불글씨 퍼포먼스, 노래패 공연, 포천 농축산물 먹거리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경기농민전진대회를 포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16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우리농업의 핵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농업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회 회원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이러한 참여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 농업주권, 식량주권을 지켜나가는 주체로 자부심을 높이고 나아가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