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산림내 숲가꾸기사업, 병해충방제, 녹지사업 등 산림사업장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백문호 차장을 전문강사로 초청해 작업요령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기간제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 및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특히 여름철 뱀, 독충피해와 일사병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교육대상 사업은 병해충방제 등 화학약제를 취급하는 산림사업, 숲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근로자의 동력톱 등 위험장비 취급사업, 도로변 소공원,가로화단 관리 등 안전사고 취약 사업, 등산로 정비 및 안내에 따른 낙상 등 위험취약 사업이다.

김하식 건설도시국장은 “산림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포천시의 가족들로서 재해시 본인, 가족, 사업장 동료 모두에게 큰 아픔을 안겨주게 되므로 안전교육을 잘 습득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