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의정부시의회가 개원하면서 표방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거제시, 김해시, 안산시, 용인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회관 운영, 경전철 건립실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5월8일 기획복지위원회는 거제시 및 김해시 문화의 전당 경영수익사업 창출과 주민 수혜도 향상을 위한 추진시책, 부산시 구포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유아북스타트 등 유아 및 어린이 특성화 기본 모델을 견학했다.

같은날 도시건설위원회는 안산시의 어린이 보호구역 대상지에 대한 DB(Data Base)구축 등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김해시와 용인시의 경량전철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졌다.

우수시설 비교견학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화된 의원상을 정립하여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화의전당 경영수익사업 창출 사례로는 호텔 및 수영장 운영, 지역 기업(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의 다각적인 연계사업 발굴, 확보된 고객층의 사후관리를 통한 유료 공연 관람객의 재창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수준 및 지향점을 정확히 진단한 공연연출, 쇼핑몰 및 영화관 등 문화 벨트안에 위치한 이용객 흡수, 스포츠센터 병행 운영 재정자립도 향상, 티켓가치 향상을 위한 무료티켓 배부 지양 등이다.

혐오시설 님비현상 해소사례는 영향권 주민에 대한 전용 빈소 및 시설사용료 50% 감면, 시설사용자 진입 전용도로 완비 등이며, 경량전철 건설사업 관련 문제점 해소방안은 운행개시 전 민간사업자와 적자운행 발생시의 일일 이용객수에 대한 협약 재검토,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숙지 부족으로 실시협약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 발생시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안으로 해석되는 사례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전문인력 보강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