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7월28일 오전 9시부터 가족봉사단 22가족 70명이 모여 시민회관 내 수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장애아동과의 물놀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가족봉사단과 장애아동을 1:1 매칭 일일 가족이 되어 신나는 물놀이와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홍현구 센터장은 "부모님이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모습이야말로 자녀에게 산교육이 될 수 있으며 장애아동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될 수 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은 더운 날씨 속에 중복을 맞이하여 현장에서 바베큐와 떡볶이, 어묵탕을 직접 만들어 푸짐하게 나누는 등 오늘하루 장애아동과 한 가족의 모습으로 어른 아이 모두 유익하고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
그사이 정이 들었는지 허물없이 아빠라 부르고 장애아동의 입에 일일이 음식을 떠먹여주는 어머니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추억만은 영원히 간직되리라 믿으며 가족의 이름으로 매월 아름다운 봉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마음 가족봉사단! 더 유익하고 더 필요한 봉사현장에서 늘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