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재성)는 지난주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양주2동주민센터에서 16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했다.

관내 삼숭중과 덕현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개강식에 참석했으며, 이번 교육은 관내 중학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봉사활동의 계기를 제공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27일 참여학생 등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인의 자세와 마음가짐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2일차인 28일은 시티투어를 실시해 회암사지, 양주관아지와 향교, 활쏘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마지막날인 29일은 불곡산에서 내고장 홍보활동 봉사를 하고, 고읍지구에서 환경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으로 뜻 깊은 하루를 보냈으며, 수료증을 받고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쳤다.

박재성 위원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우정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 학생 A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풍잎돼지풀이 환경을 저해하는 식물이란 걸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우리동네 돼지풀제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