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9일까지 '2013년도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생산자를 공모한다.
'클린벨트농업구축 사업'은 지역여건과 영농규모, 재배작목에 적합한 친환경 농업을 지원해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업환경을 보존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농업실천이 가능한 5ha 이상 단지로 도내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 생산자단체 또는 친환경농산물 가공업체이며, 대상 작목은 벼, 밭작물, 채소, 과수, 특작류(화훼류 제외), 가공식품이다.

지원 사업 내용은 친환경농산물생산․유통시설, 유통기계 및 장비, 환경개선시설, 친환경교육시설, 친환경농자재 등 5개 분야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3억 원 이내이며, 보조비율은 70%로 일반농정사업에 비해 높다.

참여를 원하는 생산자 단체 및 식품가공 업체에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친환경 농업 장비와 자재 등을 지원하는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대상 단지 15개소를 선정하고 총 41억8천만 원을 지원해 안전 농산물 생산과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