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유은경)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내 차오름홀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2012년 하반기 전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 및 전문기술 자격증취득과정, 취․창업 촉진 과정 등 모두 26개 과목 565명이 5개월간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취업경쟁력을 키워 취․창업 전선에 진출하려는 여성들이 대거 몰려 수강신청 시작 후 순식간에 대부분의 과목이 마감되는 등 전문교육에 대한 여성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경기북부지역 도내 여성을 위해 취․창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1년에는 전년과 대비해 535명(68.7%)이 증가한 1,324명을 취․창업시키는 성과를 거둬 경기북부 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500명 취업을 목표로 삼고 기존 교육 외에 지역사회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경기북부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섬유․패션봉제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봉제기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남양주 가구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가구디자인 및 웹 전문인력 양성교육’, 다문화 가정 취업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원 및 통역관 양성교육’ 등 경기북부지역에 특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유망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센터 내 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실 8개소, 창업부스실 2개소, 창업준비실 5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여성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비전센터가 가정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나라의 중심이 되는 여성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모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