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지청장 김순림’)은 올해 4월부터 경기북부지역 6개 양육기관과 업무협약(5.18)을 체결하고 관내 강소기업 탐방 및 진로상담을 실시하는 등 관내 양육원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새날열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사업의 일환으로 8.14~8.15일 이틀간 양육원생 자립지원을 위한 '새날열기' 자립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자립캠프에는 관내 양육원생 30명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을 비롯하여 멘토로서 앞으로 양육원생들을 지도해 줄 의정부지청직원 30여명, 에너지클럽 및 스트렝스가든 회원 20여명 등이 참여하였다.

지난 7월19일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과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너지클럽과 스트렝스가든에서 양육원생들이 퇴소 전에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올바른 직업을 찾아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셀프리더십, 감성소통,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등의 강의와 ‘플래닛테리움만들기, 액션팀빌딩, 비전트리만들기’등 에너지 넘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무상 후원하였다.


A 참여자는 “양육원에서 와서 창피하고 참여하기 싫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꿈을 포기하려는 단계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다시 내 꿈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의미가 있는 하루”였으며, 또 다른 B 참여자는“나의 꿈, 나의 강점 등에 대해 관심도 없었는데, 곧 자립을 해야 하는 현실을 너무 무시하고 살았던 것 같다. 힘이 들고 방황할 수는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하는 등 캠프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순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은“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사업에 동참해준 직원들과 에너지클럽 및 스트렝스가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무엇보다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양육원생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해하고 동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