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회장 박형덕)는 17일 오후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통일 공감을 위한 2012년 하반기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를 개최했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동두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통일 의식을 강화하고 범국민적 시각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한 동두천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박형덕 회장은 “언젠가는 다가올 통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연회의 개최 취지를 소개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안득기 국가안보전략연구위원은 '최근 북한의 상황과 우리의 대북 인식제고'라는 강연 주제를 가지고 김정은이 북한 정권을 이어 받았지만 불안정한 정치 체제 유지를 위해 족벌, 빨치산 후손들로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군정권 장악을 위해 숙청 등을 통하여 체제를 이끌고 있다며 불안정한 북한의 정치와 경제 현실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친정체제와 숙청 등을 통하여 정권을 계속 유지한다면 반기를 드는 사람은 증가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불안정한 북한체제를 고려할 때 한반도 평화통일이 얼마 남지 않아 통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