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신산2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준공식이 1일 임충빈 양주시장 과 원대식 양주시의회의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면 신산2리 285-342번지 412㎡ 부지에 연면적 346㎡의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 후 13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경로당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층은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할머니를 위한 시설이고 2층은 할아버지를 위한 시설과 사무실 등   평시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고 3층은 다목적 회의실을 배치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현안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신산2리 마을회관은 20평 규모로 지난 1984년대 건립되었으며, 낡고 비좁은 탓으로 마을주민들이 사용을 기피해 신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 건설을 위하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도로와 교통 등의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면 신산2리는 현재 402세대 1049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을 겸한 상가지역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