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23일 내촌면교육문화센터에서 참가자와 관람객 500여명이 참여한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NO 後)”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포천시 노인복지관의 주최로 이뤄졌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의 라인 댄스팀, 대한노인회 풍물 놀이팀 등 16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공연에 참가한 양영준 어르신은 “공연 내내 땀 흘리며 웃고 즐기는 동안 옛 추억이 되살아나 기뻤고, 새로운 청춘을 느끼는 듯 했다.”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5군단 군악대와 늘 푸른 어린이 무용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노인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장원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대가족화에서 핵가족화로 삶이 전환되고 점차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이 사회에서 「실버여가한마당」개최는 여가활동이 단순히 정년퇴직 이후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활력있고 건강한 노후와 적극적인 사회활동의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고,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과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에 있어 열정적으로 삶을 이끌어 가시는 모습과 왕성한 여가활동,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는 우리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믿는다.“ 말했다. 

행사 시상에는 소나무상(시장상)에는 명덕 장수마을팀, 무궁화상(국회의원상)에는 풍물놀이팀, 구절초상(의장상)에는 행복동아리팀, 원앙상(노인회장상)에는 선단1통 앗싸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