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삼순)에서는 지난 8월18일 의정부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흉기 상해사건 피해자 5명에게 8월27일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피해자들은 8월18일 서울행 전철을 타기 위해 의정부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 피의자가 정차한 전철바닥에 침을 뱉고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피해자 중 한사람이 “왜 침을 뱉느냐?”고 항의하자 호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무차별 폭행을 가해 8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된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그러나 가해자가 구속되고 가족도 없고 무직으로 주거도 일정치 않은 가해자로부터 치료비 등을 배상받을 수 없어 피해자들은 자비치료를 받고 모두 퇴원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초동수사를 담당한 의정부경찰서 형사2팀장으로부터 의정부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받아 센터와 의정부검찰청은 관할지역 피해주민 5명에게 병원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