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6,217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어린이집은 모두 12,433개로 50%씩 상하반기로 나눠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수납한도액 준수 및 수납방법,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보육교직원 관리,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관리, 안전관리,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것이다.

이밖에도 도는 하반기 점검기간 중 9월에는 급식과 간식 위생에 대해, 11월에는 동절기 화재예방 등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재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보육예산의 누수 없는 집행과 어린이집의 건전운영 보장을 위해서 보육지도담당을 신설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라며 “이번 지도점검은 조직 신설 후 처음 실시되는 점검인 만큼 어린이집의 운영과 어린이집 이용자의 애로 및 고충 해소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