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 2청은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생활응급처치능력 배양을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07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을 2개권역으로 나누어 포천(7월첫째주중 1일)·양주(8월셋째주중 1일)·의정부(9월첫째주중 1일)·고양(9월셋째주중 1일)·동두천(10월첫째주중 1일)·파주(10월셋째주중 1일)·연천(11월첫째주중 1일) 7개시군은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 성남(7월셋째주중 1일)·광주 및 남양주(9월첫째주중 1일)·구리(9월둘째주중 1일)·하남(10월둘째주중 1일)·가평(10월첫째주중 1일)·양평(11월첫째주중 1일) 7개시군은 성남시 소재 을지대학교에서 위탁 교육할 예정이다.

경기도 2청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7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는 국비포함 1,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2청 보건위생과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각종 사고 등 응급의료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응급환자 사망률이 선진국에서는 20%이나 우리나라에서는 39%에 이르고 있다”며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환자 사망률감소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교육대상자는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산업체안전관리책임자, 도로교통업무에 종사하는 경찰공무원 등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들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교육 일주일전까지 2개교육기관<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841-3388), 을지대학교 (740-7236)> 및 경기도제2청 보건위생과, 지역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