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오세창시장)는 5일 아름다운 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학생 및 교사, 기업인, NGO, 일반시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다문화사회를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의 이해와 관련한 초청강의와 뮤지컬공연이 있었는데 강의에 초빙된 오경석 강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글로벌 다문화연구원 연구실장을 역임하고 계시며 이번에 공연한 뮤지컬극단팀은 ‘마리나와 비제’라는 공연으로 국제결혼 가정 아이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아동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은 다문화 가족극을 공연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주노동자나 국제결혼의 증가로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오늘의 다문화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지역유관기관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여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반구축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