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 청소년들을 위한 친화적 지역환경을 조성의 일환으로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된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신시가지 조성과, 경원선 전철개통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 지행동 284-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72억원 연면적 3천530㎡(부지면적 2천31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을 내년초 착공 목표로 동두천시 청소년 수련관 건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심의회에는 ▲김장중 동두천시의회 의원 ▲박상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수학습과장 ▲임완택 사동초등학교교장 ▲김현호 보영여자중학교교장 ▲이원섭 동두천고등학교교장 ▲청소년지도사 ▲학생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필요로 하는 건물과 공간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본설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에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지난 92년에 준공된 청소년문화회관이 활용되고 있으나, 청소년들의 문화· 휴식 및 학습 공간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회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학업성취 등으로 지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두천시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되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 체력단련 등 활용공간이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