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KBS가 함께 추진하는 ‘저소득 가정 화상아동 의료비지원 힐링 브릿지’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화상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통해 다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화상으로 인해 성장기 필요한 기능적 장애와 외형적 장애를 개선시키기 위한 재건 성형이 필요한 아동, 갑작스런 화상으로 수술 및 치료를 해야 하나 경제적 수입 또는 재원으로 화상아동의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구 등이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미만(1994년생 이후) 아동 및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70% 이하)가정을 대상으로 수술비 및 치료비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홈페이지(http://www.ibestian.org/)에 접속해 양식을 다운받을 후 기재사항을 작성한 신청서와 환부의 사진을 첨부해 이메일(welfare@ibestian.com)로 보내면 된다.

신청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며 지원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 결정은 본 사업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 대상자 선별을 위한 서류 요청이 있을 수 있다.

힐링 브릿지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기초생활지원팀(031-8082-5713) 및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070-7603-190~1)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