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수)가 3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각 및 언어장애인 30명은 지난 6월 (사)한국농아인협회 양주시지부 창립을 위한 발기인회의를 열고, 김정수씨를 초대 지부장으로 추대한 뒤 7월 경기도로부터 지부설립을 허가받았다.

양주시지부는 청각·언어장애인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재활사업을 비롯해 일반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교실운영 및 보급 확대, 농아인 소양함양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취업알선과 재활상담, 회원확대 등 재활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및 각종행사를 통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복지정책 등과 관련된 조사연구사업을 펼쳐 중앙기관에 법률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시지부는 백석읍 방성리 252-10번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청각장애인과 수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직원을 상주시켜 양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일반전화 031-826-0414번, 영상전화 #031-829-349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