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9월9일 송내동 일원에서 로컬드림봉사회와 삼성 경기 사랑애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였다.
태풍 볼라벤으로 지붕이나 벽이 허물어진 3집을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가 사전 답사하여 자재를 준비하고 15명의 회원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작업을 진행하여 처음처럼 말끔하게 집수리 활동을 끝마쳤다.

삼성 경기 사랑애 집고쳐주기 사업은 해마다 삼성전자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를 제외한 전문자원봉사자의 노력만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차사위계층 세대를 엄선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사회복지사 추천을 받아 최종 9집이 선정되었다.

송내동 3집의 담과 지붕수리를 시작으로 보일러교체, 도배, 장판, 씽크대 등 다양한 집 고쳐주기 사업이 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추운 겨울과 비바람치는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봉사자들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웃으며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