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콤바인을 농업인들에게 대여, 적기수확으로 고품질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콤바인대여 컴퓨터추첨을 실시했다.

콤바인은 고가 농기계로 구입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고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과 노임상승 문제를 해소, 농업인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농기계로 단기임대하고 있다.

콤바인 대여 컴퓨터 추첨결과 신청자 121명중 73명이 당첨됐고 당첨자는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콤바인대여료는 하루에 100,000원(1대)이며 운전기사 추가시 50,000원(1일)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센터 관계자는 “1ha 벼를 재배한 농가에서 콤바인 대여를 통해 절약되는 경영비는 50만원정도 이며 지난해 대여 콤바인을 이용한 벼 수확은 148ha로 시 전체로는 약 7천4백만원의 농가경영비가 절감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