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녹색교통 주간 행사의 일환인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오는 20, 21일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양주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 라보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 현재 전 세계 40개국, 2천1백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시작, 양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양주시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20일 롯데마트‧이마트 출입구에서 환경관리과 전직원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승용차 없는 날 홍보물을 배부, 21일에는 시청 주차장에서 전 공무원 출근차량 통제 및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의 추진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녹색생활실천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용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031-8082-6331)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