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효율적인 도시행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기발전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2시부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2025년 양주시 장기발전계획(안)’ 시민공청회에서 시는 급속한 도시확장, 인구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 인프라 확충 등 21세기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고, 대진대 도시공학과 김현수 교수와 서정대학 사회복지행정학과 염일열 교수, 경기개발원 이상규 책임연구원과 조응래 교통정책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논의될 사항은 310.24㎢에 이르는 양주시 전역의 계획지표 설정과 지역공간 구조설정을 중심으로, 생활권 및 인구배분계획, 토지이용, 공원녹지, 교통ㆍ통신, 산업개발, 생활환경, 사회개발, 방재계획 등이다.

전문가들의 토론이 끝나면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토론자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 방향 및 규모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