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골드 훼미리 콘도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올 7월부터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을 위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사업에 투입된 비용과 수익을 분석하는 원가회계제도를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정부회계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에 정착될 수 있게 하기위한 전문 실무 교육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1일차에는 ‘예산결산과 재무결산에 대한 비교 설명’을 중심으로 한 관련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원가회계제도’ 대한 업무담당공무원의 설명이 실시된다. 2일차에는 ‘세출예산 집행기준 해설’과 ‘결산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건의사항 제시’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이 지자체의 결산업무와 예산편성의 적정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회계과 관계자는 “원가회계제도는 결산 자료 공시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복식부기 재무회계 및 원가회계의 필요성, 효과성, 작성방법 등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제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