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임업진흥원은 9월20일 오후 1시 용인시청에서 표고버섯 재배농민, 임업후계자협회, 산림조합, 관계 공무원, 표고버섯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표고버섯 재배관리 및 마케팅 전략기술'에 대한 현지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설명회는 소득수준 향상으로 표고버섯 소비가 증가하고 고급화됨에 따라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 연구와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그동안 표고버섯 재배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둔 전문가와 표고버섯 재배·유통에 성공한 신지식인을 초빙해 새로운 표고버섯 고품질 재배관리 기술, 병해충 예방과 유통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이후에는 고품질화 재배관리 기술, 대량번식, 품종개량과 병해방제, 가공기술 등 표고버섯과 관련한 재배기술 자료가 지속적으로 표고버섯 농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표고버섯은 연간 생산액이 3,000억 원에 달하는 전체 버섯시장 30%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 작목으로서, 연간 국내 생산량은 소비량 50,000톤 보다 적은 40,000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되고 있다. 표고버섯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웰 빙 식품으로 자리를 잡아 표고버섯의 수요와 재배면적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