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한북대학교는 오는 23일 신시가지 시민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렁 더울렁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게 되는 이 축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어울리며,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풍물단, 비보이 공연, 사동초등학교 및 보영여자고등학교의 학생공연 등이 진행되며,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투호놀이 등 각 종 체험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체험부스 중 논라(베트남 모자) 꾸미기에서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베트남 전통복을 입고 행사   진행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희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