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원장 조희성) 주최로 9월25일 오전 10:30∼12:00까지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개근맨 출신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대표를 초청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아름다운 말하기'란 주제로 동두천시민과 만난다.

그는 방송 MC를 하는 중 “방송에 나오는 분이 우리말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어떡합니까?”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한글 바로쓰기 운동을 시작했다. 만학의 기쁨은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갖게 하였다는 정재환 대표는 1980년 개그송가수로 방송에 데뷔했다. 1989년 MBC 청춘행진곡을 비롯 라디오 DJ, 오락프로그램 MC, 드라마 탤런트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0년 성균관대학교 사학을 전공, 2007년 석사, 2009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제1회 ‘KBS 바른언어상’을 받았고, 2000년 10월에는 한글 학회로부터 ‘우리말글 지킴이’에 위촉, 2003년 2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 쓰기, 듣기 등 다양한 사용법의 설명으로 시민들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