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등산로를 지난 17일부터 오는28일까지 일제 정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등산로 정비는 올 여름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훼손된 등산로와 안내판 등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작업은 고대산, 보개산, 감악산, 성산 등 주요 등산로 5개 구간 52km에 대하여 훼손된 목재계단 정비, 등산로 풀베기, 산행시 불편을 주는 수목제거, 안내표시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생태 복원기법을 도입하여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인들에게 질 높은 산림휴양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