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9월20일 미2사단 전입장병 30명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홍보 투어를 실시하여 미군 장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홍보투어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였고, 특히 사물놀이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장병들이 혼자서도 손쉽게 동두천시를 투어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 주요시설 및 교통, 병원, 민원안내 등의 내용을 영문으로 수록한 생활안내 책자를 배부하였고, 시민 자원봉사자가 미군장병 7명씩 조를 편성하여 재래시장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을 안내함으로서 장병들이 우리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시민(자원봉사자)과도 좋은 친구로 남게 되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미군장병들은 대체로 한국에 온지 1년이 채 안된 신입장병들이며 동두천시에서 실시하는 홍보투어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홍보투어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견학시에는 장병들의 큰호응을 얻으며 시설의 웅장함과 6∙25전쟁 당시 참전한 여러 국가들에 대한 자료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동두천시는 매월 미2사단 전입장병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의 올바른 이해 증진과 우리시의 대표적인 시설 견학 등 볼거리를 안내하여 우리지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미2사단 전입장병 홍보투어를 200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