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용사들이 28사단 역사관을 둘러보면서 정예 강군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사단의 활동상을 확인하고 있다.

육군 제28사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1일 사단장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45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6·25 참전 유공자 회원 45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대 소개와 동석식사, 부대 역사관·병영 생활관·태풍전망대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전용사들은 부대 소개와 부대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관을 둘러보며 창설 이래 정예강군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사단의 활동상을 확인했으며, 최근 완공한 대대급 병영 생활관을 견학하면서 획기적으로 변화된 병영생활 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참전용사 이존길(77세)씨는 “부대에서 우리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부대 장병들의 눈빛과 개선된 병영환경을 보니 실로 마음이 든든하다. 6·25 전쟁시 우리가 조국을 위해 싸웠던 것처럼, 우리 후배 전우들도 맡은 바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사단장(소장 박종선)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신 선배님들을 부대로 모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단 전장병은 선배님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내신 이 나라를 위해 중서부 전선 방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