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경기도 대표도서관과 함께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9월26일부터 11월21일까지 2012년 '장애인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책 읽기 사업은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지난 8월 경기도 공공도서관과 협의한 장애인 기관 10곳을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단기보호센터 기관에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관계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을 터치하는 책 읽기>교육을 도서관에서 8주 동안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독서치료연구소에서 장애인독서코칭 전문강사를 주1회파견하여 장애인들의 아픈 마음을 터치할 수 있는 자기이해와 수용을 도울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책을 선정하여 읽어주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종료 후에는 성과 발표 및 장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도 11월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시립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및 독서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치유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